부평맛집 보릿골정찬 후기

보릿골 정찬을 다녀왔습니다. 집 근처에 이런 큰 음식점이 있다는 사실을 최근에 알게 됐거든요. 한정식 요리가 먹고 싶어서 방문해봤어요.

이렇게 보기에도 큰 곳인데 저녁시간쯤 방문하니깐 주차장에 차도 많고 사람도 많았습니다. 40~50대 분들이 많이 오시는 거 같았어요. 그래서 더 기대가 됐습니다. 이 나이대 분들이 많이 오는 곳은 맛집이 많더라고요.

그럼 긴말 않고 보릿골정찬 후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보릿골정찬

▶영업시간 : 매일 11:30 ~ 21:30
▶매장전화번호 : 032-519-4155
▶매장위치

부평 갈산동에 위치하고 있고 주자창이 넓어서 차량이 있으신 분들도 편하고 좋을 거 같았습니다.

위 사진이 주차장 모습입니다. 제가 갔었던 음식점들 중에서 제일 넓었습니다.
▶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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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법음식점이라는 팻말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고요. 그다음 놀랬던 점은 엘리베이터가 있었습니다. 음식점에 엘리베이터가 있는 곳이 잘 없는데 말이죠. 1층은 필로티 구조로 주차장으로 만들어져 있고 2층에 매장이 있었습니다.

걸어서 올라가도 되는데 마침 엘리베이터가 도착해서 엘리베이터를 이용했습니다.

내리자마자 바로 카운터가 보였고요. 직원분이 바로 안내해줍니다. 직원수도 많은 편인 듯했습니다.

여기 서빙을 기계가 하더라고요. 그래서 직접 내려야 되는 줄 알고 움직이려고 하니깐 직원분이 오셔서 음식을 내려 주셨습니다. 요즘 이렇게 기계가 서빙하는 곳이 꽤나 많이 보이는 거 같아요.

아직은 사람이 음식을 내리지만 조금만 더 발전하면 기계가 다 해줄 거 같아요. 일자리가 줄어드는 건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사실인 거 같네요.

저희가 시킨 건 보리밥정식 2인과 해물파전입니다. 이번에 같이 간 친구가 소식좌인데 해물파전이 한 달 전부터 먹고 싶었다고 해서 해물파전을 시켰답니다. 음식을 남기게 될 거라는 건 물 보듯 뻔했지만 그래도 푸짐하게 시켰습니다.

보리밥 양도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그냥 보리밥정식만 시켰어도 다 먹기 힘들었을 거 같았어요. 

나물과 강된장입니다. 비비기 전 모습인데 정갈한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그래서 먹기 전부터 만족스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보리밥입니다. 예쁘게 올려놓고 싶었는데 그게 잘 안됐습니다. 플레이팅도 기술인가 봅니다.

해물파전입니다. 오징어랑 새우가 잔뜩 들어가서 맛있었습니다. 생각보다 파전 두께가 두툼해서 안 익었을까 봐 걱정했는데 정말 잘 익었더라고요. 그리고 밀가루 냄새가 전혀 없었습니다. 잘려서 나오면 더 좋을 거 같은데 가위로 잘라먹어야 해서 그게 조금 불편했습니다. 약간 오목한 바구니 같은 그릇에 담겨서 나오는데 가위질하기가 쉽진 않더라고요.

해물파전에 들어있는 오징어가 진짜 맛있었습니다. 휴게소 오징어 구이 맛이 납니다. 너무 맛있어서 보리밥은 다 못 먹었지만 해물파전 오징어는 다 빼서 먹었답니다.

보릿골정찬 카운터 맞은편에 후식 코너로 매실차와 커피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음식을 다 먹고 난 후에 매실차를 마셨는데 마무리를 아주 깔끔하게 지어줘서 좋았습니다.

 

이 건물 4층에 카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밥 먹고 카페로 이동하시는 분들도 계셨어요. 이 곳에서 밥먹고 카페로 가면 할인도 약간 해주는 거 같았습니다. 한방에 해결하고 싶으신 분들은 정말 좋아하실 코스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 음식점 나름 규모가 큰 곳이더라고요. 가든파티, 보릿골정찬, 아우라지, 누룩골, Cafebien 까지 이 모든 곳이 다 보릿골푸드라는 패밀리 브랜드였습니다. 인천에서 알아주는 곳들인가 봐요. 멤버십 가입을 하면 즉시 3,000원 적립해주고 위에서 이야기한 곳 어디에서든 다 적립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만 1만 포인트 이상부터 사용 가능해서 언제 사용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저는 또 방문할 거 같아서 멤버십 가입을 했답니다.

음식점 후기

보릿골정찬 재방문의사 100% 있습니다. 깔끔하고 정갈한 한정식을 찾으신다면 여기 추천드릴게요. 반찬들도 다 무난하게 괜찮았습니다. 차량이 있으신 분들은 주차장이 매우 중요하잖아요? 여긴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하기가 편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대접받는 느낌이라 부모님을 모시고 가기에도 좋아 보였고 누군가를 접대하기에도 괜찮아 보이는 음식점이었습니다.

 

저는 다음엔 다른 음식을 먹어보려고 합니다. 다른 손님들이 솥밥 먹는 걸 봤는데 솥밥도 맛있어 보였습니다. 다음번엔 갈비찜과 솥밥을 먹으려고 합니다. 그것도 먹고 나면 후기를 다시 올리도록 해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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