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계양구 크로켓플 인천 크로플 맛집

인천 크로플 맛집 크로켓플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여긴 저번 달인 22년 7월에 오픈한
신생카페입니다. 카페이긴 하지만
매장 내부에 먹을 수 있는 공간은 없어요.
진짜 공간이 작아서 포장과 배달만 가능합니다.

저는 매장에 가서 포장해서 먹었는데요.
제가 인천에서 시켜먹었던 크로플 중에서
단연 으뜸이었습니다.
그래서 자주 사 먹을 예정이랍니다.

근데 너무 외진 곳에 위치해서
가게가 망할까 봐 걱정이 되더라고요.
인천에 사시는 분들이나 혹은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이 사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작성합니다.

크로켓플

▶영업시간 : 매일 12:00 ~ 24:00
▶매장전화번호 : 032-567-6028
▶매장위치

위치는 계양 우림 카이저팰리스
오피스텔에 있습니다.
101동 상가 건물에 있고요.
정면에서 봤을 때 찾을 수 없습니다.
메가비어 코너를 돌면 바로 보입니다.
여기는 포장&배달만 가능한 거 같아 보였어요.
매장 내에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전혀 없습니다.
▶메뉴판

배민 후기 보니깐 음료도 맛있다는 평이 많았어요.
저는 집에 있는 우유랑 먹으려고
주문하지 않았습니다.

---

친구들이랑 같이 매장에 들어가기 전에
약간 놀랬던 점이 사장님이 남자분이시더라고요.
보통 이런 작은 카페의 사장님들은
여자분들이 많은데 물론 이것도 편견이죠.

매장 내부가 너무 훤히 잘 보여서
들어가기 살짝 민망했어요.
이렇게 작은 포장 배달 카페는
처음 방문해봐서 그런가 봐요.
매장 내부에 주문하고
기다릴 수 있는 의자가 존재하니깐
주문한 후에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시면 됩니다.

여기 주문을 키오스크로 주문하더라고요.
훨씬 좋은 거 같았어요.
메뉴 사진이랑 같이 떠서 주문하기 편했습니다.
주문 즉시 바로 구워 주십니다.
매장 내부가 엄청 청결하더라고요.
그래서 더 신뢰가 갔어요.

여름에는 크로플에 올라가는 크림을
얼려서 주신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저는 얼린 크림이 더 맛있고 좋았어요.
아이스크림 먹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좋은 아이디어인 거 같습니다.
여름철뿐만 아니라 계속 얼린 크림을
주셔도 좋을 거 같아요.

기다리시면서 와이파이 사용 가능합니다.
와이파이 비밀번호도 잘 안내가 되어있어요.

여기 가기 전에 배달의 민족에서
후기를 쭉 읽어봤는데 호평이 자자하더라고요.
벽면에 붙은 크로플을 보면서 주문한
크로플에 대한 기대도 높아졌습니다.
가게 오픈 축하 화분들도 보이네요.
부모님이 아들 응원하는 화분을 보니깐
마음이 뭉클했습니다.

크로플 만드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봤는데
위생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크로플을 굽고 난 후에 바로 기계에
물을 뿌려서 씻어 내더라고요.
사실 크로플 만드는걸 처음봐서
원래 이렇게 하는건지 모르겠는데
저는 이점이 좋게 보였어요.
그리고 냉장고 열때 잠깐 봤지만
정리도 깔끔하게 되어 있더라고요.
또 크로플 구운걸 빠르게 식히기 위해
탁상용 선풍기를 사용하는데
탁상용 선풍기도 깨끗해 보였습니다.

포장을 크로플이 흔들리지 않게
신경 써서 봉지에 넣어주시는 모습도 좋았어요.
봉지에 꽉 맞게 넣어서 고정시키려고 하시는 게
눈에 보였거든요. 너무 호평인가요?

일단 매장 방문했을 때 인상이 엄청 좋았습니다.

물론 중요한 건 크로플 맛이겠죠?

이미 저녁밥을 푸짐하게 먹은 상태라서
간단하게 크로플2개와 푸딩 1개를
포장해서 왔습니다.
크로플 종류가 많아서 선택하는데
조금 시간이 걸렸어요.
다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크로플은 우유생크림과 애플시나몬으로
결정하고 푸딩은 종류가 하나뿐이라서
바로 선택했답니다.

너무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비주얼은 완전 합격!
배민 리뷰 사진들도 맛있어 보였거든요.
제가 사진을 잘 찍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사진이 이쁘게 잘 나옵니다.

우유생크림 크로플 4,200원입니다.
생크림을 얼려서 아이스크림
스쿱으로 퍼서 올려주십니다.
그래서 더 아이스크림 같은 느낌이 들어요.
실제로 먹었을 때도 입안에서 살살 녹으면서
우유 아이스크림의 느낌이 듭니다.
크로플 2가지 중에서
저는 우유생크림 크로플이더 맛있었어요.
근데 제 친구들을 약간 느끼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이야기를 듣고 나니깐
많이 느끼한 건 아니지만
살짝 느끼한 게 느껴지긴 했어요.
근데 크게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제 입맛에는 진짜 맛있었습니다.
다음에 또 시켜 먹으려고요.

애플시나몬 크로플 4,000원입니다.
사과잼에 사과가 씹혀서 더 맛있었어요.
제 친구들은 애플시나몬 크로플이
더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어쨌든 두 가지 다 맛있습니다.
친구가 츄러스 먹는 느낌이라고 하더라고요.
츄러스 좋아하시는 분들은 엄청 좋아할 맛입니다.

오레오바나나 푸딩 4,000원입니다.
친구가 푸딩을 좋아해서 사 먹게 된 건데
저는 푸딩을 좋아하지 않아서
기대가 전혀 없었거든요.
근데 이 푸딩 은근히 맛있더라고요.
푸딩은 커피랑 같이 먹으면 진짜 맛있었어요.
크로플을 먹고 나니 배가 불러서
푸딩을 못 먹었거든요.
그래서 다음날 커피머신에서
커피 내려서 같이 먹었는데
와... 그냥 박수가 절로 나왔습니다.
저는 푸딩은 커피랑 같이 먹는 걸 추천드릴게요.

크로플에 집에 있는 우유를 곁들여서 먹었는데
그냥 최강의 조합이었습니다.
다음엔 커피랑 같이 먹어보려고요.
푸딩을 커피랑 같이 먹었는데
박수 칠 정도로 맛있다고 했잖아요?
크로플이랑도 잘 어울릴 거 같거든요.

크로켓플 후기

크로플을 좋아하시는 분들 또는
처음 먹어볼 예정이신 분들
모두에게 크로켓플 추천드릴게요.
아쉬운 건 매장 내부에서 먹을 수 없다는 점인데
배달이 가능하니깐 꼭 한 번쯤
시켜 드셔 보시길 바래요.
집 근처에 크로플 맛집이 생겨서 행복합니다.

인천으로 이사오고 크로플이 먹고 싶어서 주문해서 먹어본 적이 있어요.
맛이 없는건 아닌데 잘 시켜먹지 않게 되더라고요.
그냥 제 취향이 아니었나봐요.

근데 드디어 제 취향의 크로플 맛집을 발견했고
이 집을 소개해 드릴수 있게 되서 기쁘네요.

친구들이 말하기를 제 입맛이
은근 고급지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맛있다고 하는 곳은 먹어보고 나면
다 인정을 하더라고요.
그만큼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꼭 드셔 보시길 바래요. :)

안타깝게도 여기 크로플집이 폐업을 했답니다. 맛있었는데 위치가 좋진 못해서 장사가 될까 걱정을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폐업을 했네요. 아쉽지만 다른 맛있는 곳을 발견한다면 다시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포스트가 유익했다면
하트(공감), 댓글, 구독을 부탁드립니다.